코스타리카 산 라파엘 따라주
COSTA RICA SAN RAFAEL TARRZU

# 스페셜티(Specialty)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SCAA)의 기준으로,
전문적인 커피 품질 평가를 훈련받은 커퍼들에 의해서 향, 맛, 신맛, 후미, 바디감, 단맛 등의 10가지를 평가하여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를 말하므로, '품질 좋은 커피'라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생산지역 : TARRZU, SAN RAFAEL
생산자/농장 : SMALLHOLDER FARMERS
생산고도 : 1,200~2,000m
품종 : CATURRA, CATUAI
가공방식 : WASHED
수확기 : 10~2월

주관적인 커피원두 평가 점수 : 84점
- 신맛 : Acidity : 7
- 바디감 : Body : 7
- 쓴맛 : Bitterness : 4
- 향미 : Fragrance : 7
- 단맛 : Sweetness : 8
- 밸런스 : Balance : 8
- 후미 : Aftertaste : 8
(10점 만점)

1728년 쿠바에서 코스타리카로 가져와서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태평양 연안, 센트럴 밸리 및 중앙 산맥의 높은 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따라주(Tarrazu)는 세계에서 유명한 커피 재배 지역 중 하나입니다.
3,650~5,900피트 사이의 높은 지역에서 재배되는만큼 고품질의 커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풍부한 화산성 토양, 높은 고도, 풍족한 일조량과 강수량, 커피 재배에
적당한 기온이야말로, 우수한 커피 맛과 향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조건인데,
이 지역과 과테말라의 기후 조건이 매우 유사하다고 하네요.

깊은 향, 신선하면서도 레몬과 같은 산도, 부드러운 후미에서 느껴지는
적당한 바디감을, 국제 (커피를 맛보고 테스트하는)커퍼들은 '산 라파엘
따라주'가 존재한 150년 동안 지역 최고의 커피로 인정했습니다.

또한, 스파이시한 향과 비교적 묵직한 바디감 그리고 복합적인 향,
균형잡힌 풍미와 깔끔하면서도 긴 여운의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요...
이렇듯 다양한 표현들은,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판단하기
어렵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지만, 세계적으로 많은 업체에서 이 원두를
오랜시간동안 취급하고 있는만큼, 맛과 향에 있어서는 세계적으로 많은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커핑 노트
(개인적인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느끼는 뉘앙스가 다를 수 있습니다.)
체리, 레몬, 복숭아등의 과일향과 코코아, 카라멜, 밀크초코렛의 은은하면서도
부드러운 단맛 그리고 견과류의 풍미와 함께 산미가 도드라지게 느껴지며
중간 정도의 적당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볶음 강도 (AGTRON/색도) : 55~50
[Medium +]
1차 팝핑 후, 1분 20초 후에 배출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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